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포드 브롱코 정보와 출시시기에 대한 정보
브롱코 개요
포드 브롱코 모델이 단종된 이후에 약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다시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국에서 작년 7월경 공개되었습니다. 20여 년 만에 다시 생산되는 만큼 1세대 모델의 단단하고 지프차 같은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가되 내부 인테리어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하여 지프차와 경쟁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도로 상황은 대체로 아무리 외진 곳이라도 도로포장이 비교적 잘 되어있는 반면에 미국은 외진 곳은 도로포장도 안되어 있는 곳이 많고 유지보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고 공급이 많이 이루어지며 연간 수십만 대가 팔리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지프 랭글러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시장이었지만 브롱코가 출시되면서 시장에 반향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롱코의 단종전 모델인 F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자동차로 나왔습니다. 자동차 도어는 프레임을 없애버리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랭글러 차량과 달리 창문을 내리면 별도의 장치를 구매하지 않고도 오픈카 느낌으로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또한 A필러 쪽에 붙어있어서 도어와 떨어지더라도 그 시야는 그대로입니다. 또한 보다 작은 버전인 브롱코 소프트도 출시할 계획인데 이는 지프 레니게이드 모델을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지정한 상황입니다.
브롱코의 예상 가격
브롱코 차체는 기본적으로 레인저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랭글러가 솔리드 엑슬로 모든 것을 구성한 것에 반해 브롱코는 전륜과 후륜의 조화를 이루고 댐퍼 기능 또한 빌스테인 댐퍼가 설치되었습니다. 브롱코는 기본적으로 4륜 구동을 베이스로 하며 전자식 버튼으로 조작하는 트랜스퍼 케이스입니다. 또한 세 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테리어는 1세대의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다만 내부에 10인치가 넘는 최신식 화면들이 설치되었고 서라운드 뷰 기능과 지도 기능, 파일럿 기능 등 최신식 장비들이 적용되어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조합된 모습입니다. 차량의 아래 부분에는 강을 건너거나 진흙탕을 주행하는 것을 고려해 물청소가 간편하도록 배수구를 장착하였습니다. 실내 사소한 버튼들까지 실리콘으로 마무리해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경쟁 차종인 랭글러와 같이 문짝을 떼어버려 차량의 뚜껑 부분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 도어형에는 소프트탑 모델도 같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시하는 모든 트림에는 17인치 타이어 휠에 AT 타이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기국 기준 2 도어가 3만 달러 정도이고 4 도어는 3만 5천 달러 정도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봄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까지 출시 예정일이 나오지는 않았고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차종이라 한국에 언제 들어올지 어느 정도 가격대에 들어오게 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하지만 포드 익스플로러 가격에 비추어 보면 대략적으로 기본적인 2 도어 모델은 3500만 원부터 4 도어 모델은 43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퍼스트 에디션 트림까지 올라가게 되면 최대 7600만 원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실제 한국 고객들에게 까지 당도하는 시기는 대략적으로 21년도 하반기나 22년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 생각
지프차 같은 차량에 대한 로망이 한국 남자들에게는 누구나 있습니다. 예전 코란도 스타일의 자동차를 그리워하는 고객층들이 항상 많은 이유입니다. 만약 브롱코가 이런 디자인으로 한국에 출시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오프 차량은 사실 한국 도로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지만 디자인 적인 면에서 보면 이 차량은 분명 아저씨들의 마음에 불을 지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실제 차량 구매단계에서 여타 다른 모델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이런 스타일의 차량을 살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포드 브롱코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남성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차량이기에 그 판매량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팔려서 이런 오프로드 스타일의 차량들이 보편화되고 전기차 형태로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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